한동안 잠잠하던 미세먼지가 다시 찾아왔습니다.
오늘 아침 초미세먼지에 안개까지 더해지며 시야가 무척 답답했는데요.
낮 동안 기온이 오르며 안개는 사라지겠지만, 서울 등 중서부 지역은 종일 대기 질이 탁하겠습니다.
초미세먼지는 입자가 작아 호흡기 건강에 더욱 치명적입니다.
외출하실 때 비말 마스크가 아닌 미세먼지용 마스크를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전일 쌓인 미세먼지가 정체되고, 오늘 오전에 추가로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현재 서울 경기와 충북, 전북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올랐습니다.
대기 질은 내일 오전까지 다소 나쁨 수준을 유지하다 오후부터 점차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아침도 어제만큼 쌀쌀했습니다.
서울 9.9도, 대전 7.3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았는데요.
낮 동안에는 맑은 하늘 아래 기온이 10도 이상 크게 오르겠습니다.
서울 22도, 광주 23도로 어제보다 1~2도가량 높겠습니다.
내일과 모레 사이, 중북부와 제주도, 남해안에 비가 오겠고요.
주말에는 서울 아침 기온이 4도까지 떨어지며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하겠습니다.
비가 내리기 전까지 대기는 계속 건조하겠습니다.
화재 사고 위험이 큰 만큼 불씨 관리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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